나의 이야기

Covid-19

NJChoi 2021. 1. 12. 12:09

  이번 겨울은 참으로 길고 춥게 느껴진다. 연일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가지 어려운 사회현상과 겹쳐 사회적으로 힘겨운 한 때를 우리가  통과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정부에서는 요양병원 직원들에게 일주에 한 번 시행하던 코로나 검사를 두 번으로 늘인다고 한다. 매 주 직원들의 동선을 보건소에 보고 해야 한다. 정부가 국민의 세금과 인력으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얼마 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는 가를 알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요양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죄인이 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방역수칙을 지키며 지금의 이 시간들이 잘 지나가길 바래본다. 지금도 현장의 많은 의료진들이 지쳐가고 있으리가 생각한다. 그들이 힘을 잃지 않기를, 우리가 어려움을 잘 극복하는 사람들임을 잊지 않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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