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봄을 거부하는 겨울의 마지막 몸부림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자연의 순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운행하는 법칙이다. 때가 되면 겨울이 가고 봄이 온다. 인간은 그 자연속에서 삶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신을 갖추고 돌아보는 동안거공부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모든 일이 한번에 불쑥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것을 배워간다. 시행착오를 통해 깎고 다듬어 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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