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Covid-19 백신 접종후 3일

NJChoi 2021. 3. 6. 11:59

   3일 전에 코로나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하게 되었다.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인으로서 감염병예방이라는 정부의 대의에 따라 접종을 했다. 지천명을 넘기며 왠만한 예방접종은 맞아오며 살아왔지만 이번처럼 몸을 힘들게 하는 예방접종은 참 드물다고 생각되어진다.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이 있어 타이레놀을 두번 정도 복용했다.

 

요양병원의 환자와 대부분의 직원은 어떤 형태로든 부작용을 3일 안에는 겪고 약을 복용했다. 다른 예방접종에 비해서 접종 전이나 후에 상당히 몸을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 그나마 중증의 부작용은 아직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다행이다.

코로나 시대의 상황이 세계적으로 절박하니 우리 모두가 겪어내야 하는 일들중 하나라 여겨진다. 어쩌면 이러한 시대도 우리가 만든 것인지 모른다. 돈만이 전부인 자본주의의 시대를 살며, 무엇이 삶에서 중요한 일이며 올바른 일인가를 깨우치기위한 자연의 섭리는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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