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전, 세상의 일상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 이 비가 그치면 봄의 꽃들이 피어날 것 같다. 남쪽에서는 목련이 환하게 피었고 지인이 그것을 사진으로 보내주었다. 이 곳에서도 곧 꽃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자연의 순리는 언제나 변함없이 순환을 계속하고 있다.
자연앞에 겸손하며, 사람을 존중하며 예로 다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라면, 내 앞의 상대 역시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다. 말로서가 아니라 행동으로 솔선수범 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사람은 가르치려하면 결코 가르쳐지지 않는다. 나의 겸손한 말과 행동에 의해 스스로 깨닫게 되어 진다. 지금이 아니라면 언젠가,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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