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금요일에 이사를 가기로 되어있다. 봄의 기운이 한창인 이 때 이사를 가게되어 좋다. 지금까지 별 탈없이 살고 잘 떠날 수 있어서 이 곳의 모든 사람들과 신께 감사하다. 내가 있는 곳이 나의 도량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법의 힘으로 살고 있고 그 가르침은 나를 나답게 하며 좀 더 나은 나를 만들게 한다.
정법의 공부가 내 삶속에 스며든 사람이라면 말과 행동에서 자연스럽게 정법의 향기가 나올 것이다. 내가 갖추어진 사람으로, 조금은 세상을 위해 사는 사람으로 살다가 아쉬울 것 없이 이 생을 떠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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