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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waiting.

변화하는 자연의 흐름은 늘 새로움을 나에게 안겨준다. 지난 가을의 코스모스가 지금의 코스모스는 아니다. 그러나, 코스모스는 코스모스의 모양을 하고 있다. 지난 가을의 나는 어떤 모습 이었으며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인가? 분명히 일상속에서 영혼의 갖춤을 위해 공부하며 살아가고 있음에도 늘 부족함을 느낀다. 내면의 성장은 스스로 알아채기 힘들어 마치 아무런 변화도, 성장도 이루어 내고 있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 마음들 조차 내 공부의 한 부분임을 안다. 끌어안고 가야 하는 내 마음을의 한 부분이다. 치열한 감정의 고저 속에서 평정심을 배워 나간다.

나의 이야기 202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