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74

인천에서 시작하는 나의 마무리 공부

벚꽃이 지고 연두빛 어린 잎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 시기가 참 좋다. 여려 보이나 무성한 잎의 잠재력을 상상 할 수 있는 시기. 어제 이사를 끝마치고 정리를 했다. 전체적으로 집안 청소만 하면 마무리가 될 것 같다. 오후에 면접일정이 있었는데 오전에 면접자가 채용완료 되었다는 문자를 보냈다. 결론은 나와 인연이 아닌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로 내가 봐 둔 곳에 지원을 했다. 좋은 인연을 만나 사회속에서의 내 실전공부가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래본다.

나의 이야기 2022.04.26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날씨가 느껴져도 점점 더 따뜻해 지는 날씨가 반갑다. 코로나시대가 이제 저무는 것 같다. 코로나 시대를 통과하며 겪어 보지 못한 다양한 일들을 겪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 앞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나의 내공을 키워야 한다. 사회속에서 공부하며 사람을 바르게 대하는 공부에 대한 고민을 한다. 사람을 잘 대하는 근본은 내 앞의 사람에 대해 겸손하며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존중이란 상대를 나의 잣대를 가지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가치와 철학을 버리는 것이 아닌 꼿꼿이 선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라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된다. 내 것이 바르게 선 사람만이 상대의 것도 포용할 수 있다.

나의 이야기 2022.04.17

인천에서 방구하기

인천을 갔다 왔다. 살 집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그러나, 나는 마치 나를 위해 준비해 둔 집을 구할 수 있었다. 나를 도와 주는 친구가 있었고 나를 지키는 수호령들이 있었다. 내게 일어난 모든 일들이 감사하다. 방을 구할 수 있을 까? 난감해 한 시간이 있었다. 매물이 없어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은 내게 딱 맞는 방을 구할 수 있었다. 인천이 나를 받아주고 있음을 느낀다. 감사하다.

나의 이야기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