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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오기 전

뜨거운 여름의 열기가 주위를 휘감고 있다. 내일은 이 곳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이다.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마치 소돔과 고모라처럼 그 곳에 있는 이들은 무감각하며 자신의 앞에 보이는 전조를 알아채지 못한다. 폭풍이 향하는 곳을 아는 나는 이 배에서 내려야 하며 나의 수호신들이 그것을 강하게 원하고 있음을 느낀다. 마지막까지 별 탈없이 잘 마무리하며 떠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의 이야기 2023.07.30

여름의 절정

자연의 변화는 변함이 없으며 순리를 따른다. 뜨거운 여름의 시간이 그 절정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자연의 그 모든 환경속에서 순응하며 살아야 하는 인간의 모습을 생각한다. 내가 나로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선택을 했고 이번 달은 그 마무리를 하는 시간이다. 이 곳에서 잘 정착 할 수 있게 힘이 되어 준 인연이기에 감사하며 마무리를 잘하며 떠나기를 바란다.

나의 이야기 2023.07.26

모순

세상의 많은 모순들이 드러나고 있다. 젊은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없는 지금의 이 시기는 지천명을 지난 어른의 책임이라 생각된다. 나, 내 가족, 그 이상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 드러나는 모순을 통해 우리는 사회를 연구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성교육이 안 된 사람에 대해서는 측은지심을 가지고 존중하며 대해야 한다. 그러나, 바른 길에 대한 냉철한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나의 이야기 202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