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잎들과 벚꽃의 시간, 4월.
아름다운 시간을 지나고 있다. 너무 빨리 지나가 아쉬운 봄날의 시간들. 거대한 시간의 흐름속에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 사람의 일생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 이 곳에서 나의 인연이 다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마무리를 잘 하고 떠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공부하며 정리한다. 어떤 면에선 나에게 공부의 기회를 제공한 곳이기도해서 감사하다. 봄꽃이 활짝핀 이 계절에 떠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나의 공부를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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