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월의 시작

NJChoi 2021. 5. 1. 10:52

   오월의 첫날이다. 그런데, 날씨가 꽤나 쌀쌀하다. 근처 커피솦에 왔는데 히터를 틀고 있다. 비도 약간씩 오고 있고 차가움이 느껴지는 날이다. 녹음이 짙어지기 전 시골의 풍경은 그래도 참 좋다. 나무와 풀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나는 언제나 살고 싶다. 아파트와 시멘트로 뒤덮힌 곳이 내가 사는 곳은 아니길 바란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 한다. 막연한 불안함은 항상 존재한다. 덤으로 사는 인생, 대의를 위해 내가 살 수 있기를... 내가 가진 물질을 잘 운용할 수 있는 사람이기를... 올바른 분별아래 항상 있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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