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73

후회없는 삶을 산다는 것

요즘은 가끔 Laguna beach에 갔던 때가 그림처럼 떠오른다.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미국은 참 축복받은 땅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 처럼 드넓고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해변은 오랬동안 마음속에 기억되어 진다. 내가 속한 곳과 다른 곳을 동경했고 그 세상에서 살았다. 부딪치며 고뇌하며 노력했던 시간들 조차 삶의 거름이 되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살았으며 설령 그것이 나의 부족함을 메꾸기 위한 욕심에 의한 것일 지라도 후회가 없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요즘은 그 곳을 추억하게 된다.

나의 이야기 2020.08.15

장마 장마 그리고 태풍

올해는 많은 일들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런 때 일수록 나아가기 보다 지금 있는 자리에 충실하며 내면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 수행이란 지금의 나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 대로 사는 방법을 터득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수행자의 모습이다. 생활 속에서 수행하며 한 사람의 공인으로서의 삶을 실천하며...

나의 이야기 2020.08.10

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 한다는 것

나와 다른 의견을 가졌다는 것으로 상대를 배척하고 미워한다면 나는 독선적인 사람이다. 나와 다른 상대는 분명히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을 수는 있으나 그것은 30% 안에 있다. 70% 나머지 부분은 분명히 다르다. 그 다름이 있어야 세상은 풍요로워지고 다양성이 존재해진다. 남은 나와 같지 않으며 내가 내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올바른 분별안에 서 있으며 자연의 순리 안에 있어야 한다.

나의 이야기 2020.08.05

장마철에...

며칠 간헐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아마도 다음 주까지는 장마가 이어질 것 같다. 선선한 날씨가 마치 가을날을 연상시킨다. 세상속에서 공부하며, 상대를 보며 나를 깨치며, 대자연의 순리를 따라 사는 삶을 고민하고 연구한다. 영혼의 질량이 낮은 사람을 바라보며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내가 되기를 바래본다. 사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그 일을 하며 내 생을 살 수 있기를 바래본다. 세상의 혼돈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로, 내 삶의 주인으로 서 있을 수 있기를...

나의 이야기 202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