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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년의 정법공부를 마무리 하며

물질의 가치가 최고로 여겨지는 세상에 살며 영적인 삶의 가치를 믿으며 홍익인간의 삶을 위해 스스로를 갖추며 내면의 성숙을 위해 한 뜸 노력하며 살아온 시간이었다. 아직도 많이 부족 하다는 것을 느끼며 또 다시 초심으로 나의 공부를 시작하려 한다. 모든 끝은 시작과 맞물려 있다. 스스로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모든 것이기도 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아 간다. 한 여름 반딧불의 작은 빛이라도 빛내며 살 수 있는 삶이기를 원해 본다.

나의 이야기 2020.06.29

6월의 중간에서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 Covid-19의 여파로 세상은 이전과는 다른 사회가 되고 있다. 여전히 대자연은 변함없이 아름답지만 사람들의 일상은 많은 부분이 변화되어 가고 있다. 나 또한 새로운 시작의 시점에 서 있다. 어떤 일이 내 앞에 새롭게 올지 모르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주어진 환경에서 노력을 다한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배우는 일에 항상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기를 바래본다.

나의 이야기 2020.06.15

오월을 마무리 하며

가끔은 캘리포니아에서 살았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날씨가 너무나 좋았던 그 곳, 내 젊은 날의 꿈과 고통이 함께 했던 곳. 지금은 미국이 많은 문제를 겪고 있고 그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하겠지만,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필수적인 여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본주의의 정점에 위치한 미국에서 살며 정말로 사람이 사는 목적이 물질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보다 좋은 차, 집, 그리고 자신의 사회적 위치가 인간 삶의 목적이 될 수는 없다. 물질의 세계를 넘어 서기가 얼마나 힘든지 또한 알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고통속에서 그 넘어의 세계를 볼 수 있다.

나의 이야기 202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