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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백신 접종후 3일

3일 전에 코로나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하게 되었다.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인으로서 감염병예방이라는 정부의 대의에 따라 접종을 했다. 지천명을 넘기며 왠만한 예방접종은 맞아오며 살아왔지만 이번처럼 몸을 힘들게 하는 예방접종은 참 드물다고 생각되어진다.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이 있어 타이레놀을 두번 정도 복용했다. 요양병원의 환자와 대부분의 직원은 어떤 형태로든 부작용을 3일 안에는 겪고 약을 복용했다. 다른 예방접종에 비해서 접종 전이나 후에 상당히 몸을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 그나마 중증의 부작용은 아직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다행이다. 코로나 시대의 상황이 세계적으로 절박하니 우리 모두가 겪어내야 하는 일들중 하나라 여겨진다. 어쩌면 이러한 시대도 우리가 만든 것인지 모른다. 돈만이 전..

나의 이야기 2021.03.06

3월에 내리는 눈

어제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봄을 거부하는 겨울의 마지막 몸부림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자연의 순리는 세상의 모든 것을 운행하는 법칙이다. 때가 되면 겨울이 가고 봄이 온다. 인간은 그 자연속에서 삶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신을 갖추고 돌아보는 동안거공부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모든 일이 한번에 불쑥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것을 배워간다. 시행착오를 통해 깎고 다듬어 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의 이야기 2021.03.02

눈을 보며 영혼을 느끼며

그 사람의 눈을 보면 그의 영혼을 느낄 수 있다. 얼마나 맑고 깨끗한 영혼인지, 탁하며 영혼의 질량이 낮은 영혼인지를 알 수 있다. 눈을 통해 사람은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 사람의 영혼의 질량을, 눈을 통해 알 수 있다. 생각의 질이 높고 영혼의 질량이 높은 사람은 높은 수준의 삶을 살 것이다. 자신의 이익밖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결코 그런 수준의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다. 세상을 탁하게 하며 어지럽히는 사람이 잘 살수 있는 법은 없다. 자연은 결코 그렇게 운행되어지지 않는다. 올바른 분별아래, 세상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을 하늘은 도울 것이다.

나의 이야기 202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