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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비가오는 일요일 아침. 이 비가 그치면 봄이 끝나고 여름이 올 것 같다. 동생이 암환자라 주기적으로 시술을 받는다. 덕분에 나는 서울대학교 병원과 연세대 병원을 한 번씩 가게 된다. 생존을 위한 일을 위해 병원을 다니기도 하고 이렇게 가끔식은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을 다녀보기도 한다. 내게 주는 환경속에서 공부하며 나 자신의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이 진리임을 느낀다. 늘 내게 주어지는 병원이라는 환경속에서 내 일생의 공부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을 바르게 대하는 공부를 하며 바르게는 곧 냉철한 분별이 그 바탕임을 알아간다.

나의 이야기 2024.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