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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둘레길을 다녀와서

오늘 정법클럽 회원들과 함께 계양산 둘레길을 다녀왔다. 어리고 여린 잎들이 가득한 나무의 향기 속에 지친 마음이 잠시 쉬었다. 영동달이 서서히 끝나가고 있다. 조급해하는 내 마음을 바라보며 한 뜸 한 뜸의 내 공부를 생각한다. 정법공부를 할 수록 문제로서 인식해야 하는 것은 상대도 환경도 아닌, 내 감정이었음을 깨달아 간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고 있음을 알게된다.

나의 이야기 202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