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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날씨속에 시내버스를 타고 인청공항을 갔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왔지만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지는 않는다. 인천공항이 근처에 있어서 가끔식 가본다. 땅위의 비행기가 무한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 무한을 향해 날고 싶은 내 영혼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내가 지나온 모든 길속에서 신의 가호가 있었고 지금의 사소한 삶속에서도 나를 지키는 신들이 있음을 믿는다. 그래서, 지금의 이 소소함속에서 감사를 드린다.

나의 이야기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