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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raining.

8월이 지나가고 있다. 비가오며 이 해의 여름이 마지막을 고한다. 마침 쉬는 날이라 집근처 커피숖에 앉아 비가 오는 이 시간을 누린다. 지금의 이 소소한 일상이 참 감사하다. 내가 가진 이 것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 공부를 하며 존중받지 못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간다. 누구나 장, 단점이 있으며 내가 갖지 못한 장점을 상대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간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상생하며 세상을 살아간다.

나의 이야기 2022.08.30

스스로를 바라보기

나 보다 조금이라도 못난 사람이라고 느껴지면 무시하려고 하는 마음. 나보다 조금이라도 잘난 사람이라면 굴복하고 비겁해 지려는 마음. 아직도 부족한 그런 내 마음을 알아 차리며 한 발짝 물러선다. 상대의 단점을 품을 줄 알고 장점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이 내게 있기를... 그래서 상대를 이끌 수 있는 힘은 냉철한 판단력을 기반으로 한 부드러움 이라는 것을 내가 알아가기를...

나의 이야기 2022.08.13

자연의 흐름에 따라

7월의 마지막 날. 한 해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중간 지점에 내가 있다. 인생은 알 수 없는 일들이 가득하다. 내가 어찌 하지 못하는 상황속에서 나는 가끔 지친다. 나와 성향이 맞지 않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가에 대한 공부가 어느 정도 되어가고 있다고 느낄 때, 나는 정반대의 상대와의 공부가 들어 왔음을 느낀다. 이 공부가 참 쉽지 않다고 느낀다. 한 번도 이런 관계의 따뜻함을 지속적으로 가져 본 적이 없어서 낯설고 미숙하고 당황스럽다. 이 관계속에서 철저히 나 자신의 모습을 직면한다.

나의 이야기 202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