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25

리더란?

리더란 전체를 볼줄 아는 힘이 있어야 한다. 사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공적으로 생각해 모든 일을 결정해야 한다. 설령 쉽게 가는 길이 아니라 할지라도 팀원과 소통하고 의논하는 것을 피하면 안된다. 강하게 얘기하지 않더라도 논리와 합리로 중지를 모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가르치려 하지 않으며 상대 영혼의 질량과 근기를 보아야 한다. 작은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그에 맞는 것을 줄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상대에 맞게 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 그러한 올바른 분별을 할 수 있는 힘이 나에게 있기를..

나의 이야기 2021.01.08

보일러가 고장나서

보일러가 고장나서 난방이 되지 않았다. 그나마 온수는 나와서 다행이지만, 방이 매우 추워서 일요일에 기사님이 방문할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카톡으로 A/S 접수를 했다. 정말 빠르게 기사님이 전화를 해 주셨고 무사히 보일러를 고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미국에 살았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서비스다. 어떤 서비스를 받으려면 예약은 기본이고 응급이라면 몇 배의 돈을 내야 하는 곳이 미국이다. 요즘은 정말 한국에 내가 지금 살아서 참 다행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일이 많다. 모든 것이 잘 갖추어져 있고 사람들의 지적 수준이 높은 나라, 그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보일러는 버튼 누르는 것 밖에 알지 못하는 내가 일요일에도 수고해 주시는 기사님 덕택에 춥지 않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수 있으니 감사하다. 그래서..

나의 이야기 2021.01.03

변화와 성장이 있는 삶

일상에 안주하며 안일하게 살아가는 것이 삶은 아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내가 변화를 잘 헤쳐 나가기를, 내 영혼이 한 뜸 성장하기를 바래본다. 세상의 어렵고 힘든 일들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갖춘다. 세상이 필요한 사람으로 살기위해 나 자신의 질량을 끌어 올리는 공부는 무엇보다 필요하다. 동안거 정법공부를 지속하며, 일상속에서 나의 말과 행동을 성찰하고 모순을 찿는다.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나는 지금의 이 시간을 지켜나간다.

나의 이야기 2021.01.01

조용하고 차분하게 보내는 연말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로 예전같은 연말 분위기를 생각하기 힘들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순간을 잘 이겨 나가길 바래본다. 나 역시 자중하며, 성찰하며 하루의 삶을 살고 있다. 격변하는 시대의 한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분명 시대의 소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 앞의 이익에만 연연하지 않는 이념을 세우고 세상이 필요한 사람으로 사는 삶을 고민하고 연구해 볼 일이다.

나의 이야기 2020.12.26

나와 다른 사람들...

내가 가진 강점과 약점을 상대는 가지고 있지 않다. 나와 다른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 부분을 존중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의 약점, 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을 상대는 쉽게 할 수가 있다. 그래서 세상은 다양성이 존중 되어지는 곳이다. 내가 잘하고 상대가 못하는 그 부분에만 집중한다면, 나는 결코 아무 것도 배울 수 없다. 내가 못하고 안되는 부분을 상대는 잘하고 있다. 그 부분을 인정한다면, 내가 강점을 가진 부분만 부각해 나 자신을 우월한 존재로 착각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내 앞의 사람들은 자연의 소중한 선물이며 나를 깨우고 일으켜 세워 영혼의 성장을 이루게 한다.

나의 이야기 2020.12.20

한파 경보

한파 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지난 밤에 눈이 내렸다. 작년 겨울은 참으로 따뜻했는데 이번 해는 상당히 추운 날씨가 계속된다. 계속되는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로 사회는 불안하고 우울하다. 이런 시간들을 겪으며 우리가, 내가 조금 더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상대를 배려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지적을 하지 않고 상대가 깨달을 수 있도록 기다려 준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마음이 다치지 않게 말을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많은 사람들을 대하며 예와 존중을 배워간다.

나의 이야기 2020.12.18

첫 눈이 왔습니다.

어릴 때는 눈이 오는 것이 너무 좋아 강원도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생활의 불편함이 먼저 떠오르는 것 보니 제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 봅니다. 먹은 나이 만큼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살고 있는지 항상 저 자신을 돌아 보게 됩니다. 지천명을 지나며 좀 더 나은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살고 싶으나 제가 가진 습관의 힘은 뿌리가 참으로 깊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보다 모자라고 생각이 얕은 사람을, 자신의 것만 챙기는, 배려가 없는 사람을 바라보기가 아직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존중 할 수 있는, 저 자신의 내공이 아직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여전히 공부가 필요하며 한 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이야기 2020.12.14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외면이 아닌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며 자중 할 줄 알아야 할 일이다. 이 시간을 잘 이겨낸다면 그 만큼 우리는 성장되어 있을 것이다. 이전과는 다른 세상이 분명 우리앞에 다가올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 모든 것이 변한다는 것만이 진리이며 내가 변하고 싶지 않아도 환경은 변할 것이다. 그 변화를 대비해 스스로를 갖추는 일, 그것만이 우리가 할 일이다.

나의 이야기 2020.12.07

12월,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며 차지간호사로서 나의 역할에 대해 고민한 한 해 였다. 차지간호사의 역할은 단지 직접적인 환자 care 뿐만 아니라 그 환자의 가족들까지 care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가며 그런 공부를 한 시간 이었다. 내가 일하는 시간동안 간호팀의 상호 협력을 이끌어 내며 다른 직원들을 존중하며 화합을 이루어 가는 일을 공부하였다. 나의 일터에서 공부하며 정법공부의 지혜를 녹여내는 내 삶의 시간. 지천명을 넘어 살아가는 일이란 나를 위해서가 아닌 상대를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필요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다.

나의 이야기 2020.12.06

당질 제한 Diet

올 해 칠월 부터 당질제한 식이를 시작하고 있다. 올바른 식습관으로 내 몸을 관리하고 내 영혼을 성장시키기 위한 내 삶의 새로운 혁신이다. 지금까지의 삶과는 단절하며 더 높은 단계의 삶으로 살겠다는 나의 의지이다. 나를 바꾸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모든 변화의 시작점은 항상 나로 부터 시작한다. 내면의 성장과 채움이 없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없으며, 내 앞에 자연이 주는 문제를 풀 수 없다. 부드럽고 냉철하게 문제를 해결 하기위한 내공의 힘이 있어야 한다.

나의 이야기 202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