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25

국민의 뜻으로

요즘 간호법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간호법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파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한 사람의 간호사로서 간호법이 국민에게 올바르게 이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은 쓴다. 밥그릇 싸움이 아닌 국민의 보다 나은 돌봄을 위한 권리를 위해 이 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가까운 미래에는 나의 부모가 먼 미래에는 내가 어쩌면 돌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아픈 국민을 볼모로 잡아 뜻을 관철 시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간호사들은 현장을 지키며 우리의 뜻을 국민들에게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국민의 지지가 있다면 모든 일은 순리를 따라 갈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이야기 2023.05.12

At Seoul station

서울역 근처에서 동생, 조카와 함께 쇼핑을 하고 공항철도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서울이란 도시는 갈 때마다 느끼지만 참 다이나믹한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분주하게 오고 가는 많은 사람들,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공항철도를 타고 돌아오는 길 또한 편안해 진다. 공항철도를 타고 있으면 세계속의 한 공간안에 내가 있다는 느낌이 든다. 영어, 중국어, 일어 순으로 안내되는 방송을 듣고 있으면 지구촌이라는 말이 실감이 된다. 매일의 일상속에서 쌓이는 먼지를 떨어 내듯 나 자신의 갖춤을 위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마음의 평정을 이룬다.

나의 이야기 2023.05.08

인천살이 일 년이 지나며

작년 4월에 인천으로 이사를 왔고 벌써 일 년이 지나가고 있다. 오늘은 정법클럽 회원분들과 함께 영종도에 있는 을왕리를 다녀왔다. 여전히 바람은 차가웠지만 따뜻한 봄의 기운은 그 바람속에서도 숨길 수 없었다. 인천에서의 사계절을 보내며 기쁘기도 슬프기도 한 시간속을 살았다. 정법공부를 하며 부족한 스스로를 대면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다. 나의 뜻이 아닌 자연의 순리안에서 내 삶을 성찰하게 된다.

나의 이야기 2023.04.29

Take one step at a time

봄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아직은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기가 지속되고 있다. 일상속에서, 소소한 삶속에서 내가 할 수있는 작은 공부를 한다. 나의 내공을 갖추는 것만이 내가 사는 이유라는 사실을 늘 깨달아 간다. 사람을 잘 대하는 공부, 환경을 이해하는 공부.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나 자신을 바르게 바라보게 되며 겸손하게 된다.

나의 이야기 202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