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25

을왕리,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정법공부를 하는 분들과의 모임이 어제 을왕리에서 있었다. 각자 자신의 일상속에서 공부하며 노력하시는 모습은 우리 모두가 한 배를 타고 살아간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태어나 살아가는 각자의 소명이 있음을 느낀다. 각기 다른 상황속에서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자신의 삶의 길을 헤쳐나간다. 누구에게도 삶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간다.

나의 이야기 2023.09.11

아라뱃길에서

요즘은 저녁이 되면 아라뱃길에서 걷기 운동을 한다. 어제는 처음으로 유람선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온 몸에 느껴지는 서늘한 가을 바람과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참 좋은 시간이었다. 산다는 일은 아무 문제가 일어나지 않고 안주하며 안일하게 사는 것이 아니다. 어떤 문제가 내게 오더라도 내공의 힘으로, 부드럽고 냉철하게 해결하는 나의 갖춤을 갖는 과정이다. 사회속에서 실전공부를 하며 세상의 빛으로 살기를 바란다.

나의 이야기 2023.09.09

A change in the wind

이 가을에 나는 내 인생의 변화를 시도한다. 내가 진짜로 좋아하고 재밌어 하는 내 할 일을 찿으라는 스승님의 말씀을 기억한다. 그런 일을 하며 나는 외롭지 않고 사회속에서 빛나는 삶을 살 수 있다. 지금까지 내가 받아온 사회적 혜택을 사회를 위해 되돌려 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명분있는 일을 하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삶을 항상 꿈꾼다.

나의 이야기 2023.09.06

시작의 중요성

무언가를 시작하는 마음을 갖는 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깨닫는다. 완전히 다른 영역도 아니며 심지어 나는 그 일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하기도 긴장되기도 하다는 것은 인간이 언제나 불확실한 미래를 살기 때문일 것이다. 언제나 자연의 모든 이치가 음양의 조화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알아간다. 자연의 순리에 따른 조화로운 삶을 생각한다.

나의 이야기 2023.08.24

칠월칠석

마침내, 견우와 직녀가 만났나 봅니다. 칠석날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견우와 직녀로 비유한 대자연 운용의 법칙을 알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대자연속에 살면서도 대자연을 모르고 사람들 속에 살면서도 사람을 모르며 눈 뜬 장님으로 산 시간을 생각합니다. 제 남은 이생의 삶이 홍익인간으로 빛나는 삶을 살기를 축원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우리의 가치를, 사람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가는 공부를 합니다. 많이 웃으며 칠월칠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나의 이야기 2023.08.22